우오현 회장 이어 아들 우기원 대표
나주 이화영아원에 1000만원 기부
이요한(앞줄 왼쪽) SM하이플러스 경영관리실장(상무)과 기세순(오른쪽) 이화영아원장이 지난 9일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에서 열린 봉사활동 및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SM그룹 제공
경기침체 여파로 기부 행렬이 주춤한 가운데 SM그룹의 ‘동행 경영’이 눈길을 끈다. 우오현 회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를 이어 왔고 최근엔 아들인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까지 가세했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 9일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임직원 10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지역사회를 포함한 주변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실제 SM그룹은 동행을 콘셉트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우 회장도 최근까지 여주대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 세브란스병원 연구∙발전기금 기부, 한미동맹재단 후원 등을 진두지휘해 왔다.
2025-01-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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