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의학’ 첫 소개 김나영 교수, 삼성행복대상 수상

‘성차의학’ 첫 소개 김나영 교수, 삼성행복대상 수상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4-10-31 00:39
수정 2024-10-31 0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청자 성악가 등 8명 함께 받아

이미지 확대
김나영 서울대 의과대 교수
김나영 서울대 의과대 교수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김나영(63) 서울대 의과대 교수 등 8명을 ‘2024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증진시킨 이들에게 주어진다.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뤘거나 시대에 맞는 가족 문화를 만든 이에게도 수여된다.

김 교수는 질병 진단 및 치료, 예방에 있어 성별과 젠더 차이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성차의학’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 왔다. 김청자(80) 성악가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태동기인 1970년대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뒤 20년간 활동하면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김옥란(52)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장은 20여년간 자립준비 청년들과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모범적인 대안 가족(그룹홈)을 이끌어 왔다.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은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2024-10-3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