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와 떠나는 청풍명월 산수기행’ 유튜브 공개

‘김홍도와 떠나는 청풍명월 산수기행’ 유튜브 공개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1-02-15 11:36
수정 2021-02-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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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인문기행 영상 세 편
17일, 24일, 3월 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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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와 떠나는 청풍명월 산수기행’ 영상  대산문화재단 제공
‘단원 김홍도와 떠나는 청풍명월 산수기행’ 영상
대산문화재단 제공
18세기 조선의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의 흔적을 찾아 떠난 기행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2021 길 위의 인문학-교보인문기행’ 영상 세 편을 오는 17일과 24일, 다음 달 3일 오후 6시에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행은 ‘단원 김홍도와 떠나는 청풍명월 산수기행’을 주제로 해설을 맡은 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와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 김소휘 동화작가 등이 함께했다. 김홍도가 1791년 연풍(현 충북 괴산) 현감으로 공직 생활을 한 시점부터 이후 ‘병진년화첩’에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수를 담아낸 여정을 따랐다. 충북 괴산의 ‘연풍동헌’과 제천의 ‘옥순봉’, 단양의 ‘사인암’을 답사하며 김홍도에 관한 이야기를 세 편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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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와 떠나는 청풍명월 산수기행’ 영상  대산문화재단 제공
‘단원 김홍도와 떠나는 청풍명월 산수기행’ 영상
대산문화재단 제공
단원 김홍도는 풍속화가로 익숙히 알려졌으나 산수화, 화조화, 인물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걸출한 실력을 보였다. 20대 초반 나이에 이미 도화서 화원으로 명성을 날렸고 영조와 정조의 어진 제작에도 참여했다.

‘길 위의 인문학-교보인문기행’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가 매년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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