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샌델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
27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1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1’이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2위에 랭크됐고,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뒤를 이었다.
‘공정하다는 착각’은 남성 독자들의 관심에 힘 입어 출간과 동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책을 구매한 이들 중 남성 독자가 62.5%였으며 특히 40대 남성 독자가 36.2%로 큰 관심을 보였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중적 인기로 래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래퍼 스윙스의 에세이 ‘HEAT’가 종합 5위로 진입했다. 2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49.5%로 가장 눈에 띄었다.
◇ 교보문고 11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미래의창)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3.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김영사)
4.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5. HEAT(히트) (스윙스·필름)
6.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토네이도)
7.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8. 흔한남매. 6 (흔한남매·아이세움)
9.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리·베가북스)
10. 마음챙김의 시 (류시화·수오서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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