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
배우 이병헌의 손인사
배우 이병헌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필름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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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됐다”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9일 밝혔다.
이병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쳤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이병헌이 확진되면서 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촬영이 중단됐다.
다행히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전 스태프와 출연진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병헌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결정적 반전을 지닌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송강호, 전도연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은 지난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언론에만 공개됐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2018년 ‘미스터 선샤인’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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