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박정자 확진…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일단 멈춤’

원로 배우 박정자 확진…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일단 멈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11-30 16:16
수정 2021-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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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자.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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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 중인 원로 배우 박정자(7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연이 긴급 취소됐다.

30일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박정자는 이날 새벽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시컴퍼니는 이날과 12월 1일 공연을 취소했다. 역학 조사 진행에 따라 이후 공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 26, 27일 ‘빌리 엘리어트’ 공연에 참여했던 박정자는 차기 공연과 관련한 최근 모임에서 동석자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검사를 받았다.

제작사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고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시즌 막을 올린 ‘빌리 엘리어트’는 내년 2월 2일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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