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빠진 AOA, 9월 ‘원더우먼 페스티벌‘ 출연 취소

지민 빠진 AOA, 9월 ‘원더우먼 페스티벌‘ 출연 취소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07-06 15:27
수정 2020-07-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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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서울신문 DB
그룹 AOA. 서울신문 DB
전 멤버에 대한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그룹 AOA가 9월 예정됐던 축제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OA는 오는 9월 26일 출연하기로 한 ‘원더우먼 페스티벌 2020’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5일 지민 탈퇴 결정 이후 주최 측에 행사 불참 의사를 알렸고 협의 끝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그룹의 전 멤버인 권민아는 지난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팀을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지민은 당일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하고 SNS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론의 비판이 식지 않자 결국 팀을 탈퇴했다. 연예 활동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012년 데뷔 당시 8인조였던 AOA는 유경, 초아, 민아 등이 잇달아 팀을 나가면서 지난해 5인조로 개편했다. 지난해 엠넷 ‘퀸덤’에 출연하고 음반도 발매했지만, 지민 탈퇴로 팀원이 4명으로 줄면서 향후 활동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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