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다소 당황스런 강아지 구조 사연을 전했다.
25일 전남경찰 페이스북에 따르면 24일 오후 한 할머니가 나주시 한 지구대에 강아지를 구해달라고 신고했다.
“이런 것도 신고해도 될까잉~~~??”
다급했지만 약간 쑥스러웠던 할머니의 음성. 할머니 집 마당 장독 사이에 강아지가 끼어 오도가도 못한다는 다소 당황스런 신고였다.
“어찌 들어갔을까, 난 무서워서 손도 못 대겠어”
개를 무서워 했던 할머니에게는 실제 아찔한 순간이었다.
두 경찰은 그에 장독대를 이리저리 옮기고 강아지가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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