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약재 한 첩…’ 보고서
한약업사 등 22명 구술로 생활상 담아
한방은 우리 전통 의료체계의 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조선 정조 때 발간된 ‘제중신편’.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한방은 우리 전통 의료체계의 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한약방의 약장과 약 저울.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은 근현대생활문화 조사연구의 일환으로 ‘약재 한 첩에 담긴 정성: 한약방 한약업사의 하루’를 최근 펴냈다. 지난해 2월부터 감초당한약방 김현봉 한약업사, 동아당한약방 양복규 한약업사 등 전국 각지에서 만난 22명의 구술을 통해 한약업사의 삶과 한약과 관련된 생활문화를 담았다. 박물관 측은 “20세기 서민 의료의 지킴이인 한약업사의 삶과 비전 등을 최초로 조명한 이번 조사보고서가 한약방의 타임캡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 학술정보 발간자료 검색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08-0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