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숙재단은 제30회 한무숙문학상에 문지혁(45)의 소설 ‘고잉 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잉 홈’은 미국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한 문지혁 작가가 미국에서 부유하는 한국인 이민자와 유학생들의 삶을 그린 아홉 편의 소설을 담아 지난해 출간한 소설집의 표제작이기도 하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에 대해 “현실과 환각의 절묘한 조화로 현대인의 내면에 잠재한 불안과 공허를 포착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한무숙문학상은 향정 한무숙(1918∼1993)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려 제정됐다. 한무숙재단과 서울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하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종로구청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소설가 박완서, 김원일, 박범신, 정지아, 김애란 등이 수상했다.
문지혁 작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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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홈’은 미국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한 문지혁 작가가 미국에서 부유하는 한국인 이민자와 유학생들의 삶을 그린 아홉 편의 소설을 담아 지난해 출간한 소설집의 표제작이기도 하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에 대해 “현실과 환각의 절묘한 조화로 현대인의 내면에 잠재한 불안과 공허를 포착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한무숙문학상은 향정 한무숙(1918∼1993)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려 제정됐다. 한무숙재단과 서울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하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종로구청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소설가 박완서, 김원일, 박범신, 정지아, 김애란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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