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12주째 1위
이낙연의 ‘대한민국 생존전략’ 표지
19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5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격화된 미·중 경쟁과 한반도를 둘러싼 강국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을 조명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 출간 직후 4위에 올랐다. 윤석열 정부 외교가 잇따라 논란을 부르고, 더불어민주당 실책 등이 두드러지면서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출판사는 “특파원, 국회의원, 총리를 거치며 겪은 당사자로서의 경험을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책에는 이 전 총리가 출간을 전후해 연초부터 미국과 독일 소재 대학에서 진행한 여덟 번의 강연 원고도 부록으로 실었다.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식지 않은 인기를 보이며 12주째 정상을 지켰다.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은 3위를 차지해 인공지능(AI) 열풍을 보여줬다. 초등학생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만화 ‘흔한남매 13’은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차지했다.
로랑스 드빌레르의 인문서 ‘모든 삶은 흐른다’는 전주보다 4계단 오르며 6위로 도약했다. 이밖에 집중력을 조명한 인문서 ‘도둑맞은 집중력’(59위)과 ‘도파민네이션’(60위)이 전주보다 각각 100계단 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교보문고 5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
2. 흔한남매 13(미래엔아이세움)
3.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미디어숲)
4. 대한민국 생존전략(21세기북스)
5. 사장학개론(스노우폭스북스)
6. 모든 삶은 흐른다(피카)
7. 스즈메의 문단속(대원씨아이)
8. 돌연한 출발(민음사)
9.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
10.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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