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가 21일 오전 2시(이하 현지시간)부터 이스라엘과 조건 없는 휴전에 들어가기 몇시간 전 모처럼 평온한 밤을 맞고 있다.
가자지구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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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백악관 연설에서 양 측의 휴전 합의에 대해 “나는 우리가 진전을 이룰 진정한 기회를 가졌다고 믿는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집트 정부가 휴전 중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똑같이 안전하고 안정되게 생활하고 동등한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 행정부가 그것을 향해 조용하고 끈질긴 외교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0일부터 열흘 동안 유혈 충돌을 벌인 끝에 21일 오전 2시를 기해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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