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어린이 댄스대회 무대 ‘와르르’…10대 1명 숨져

중국서 어린이 댄스대회 무대 ‘와르르’…10대 1명 숨져

김민지 기자 기자
입력 2019-05-29 15:54
수정 2019-05-29 15: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서 어린이 댄스대회 무대 ‘와르르’
중국서 어린이 댄스대회 무대 ‘와르르’ The AIO Entertainment/유튜브 캡처
중국의 한 댄스 대회 현장에서 무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푸젠성 장저우시의 한 극장에서 열린 댄스 대회에서 무대가 붕괴해 13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당시 무대 위에는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100여명의 아이들이 모여 있었는데, 무대 중앙이 내려앉으며 수십 명이 아래로 추락했다. 대회를 찾은 가족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모두 무대 위로 올라와 아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썼고 구조대도 출동했으나, 결국 13살 어린이 1명이 숨졌다.

당국은 “너무 많은 사람이 무대에 올라가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행사 기획자를 비롯해 관련자들을 붙잡아 무대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The AIO Entertainment/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