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wire, mirror
지난 17일 중국 뷰티 & 스킨에어 회사인 난창 진화위안 메이예의 14주년 기념 송년회서 영업부서 여직원들이 짝을 지어 서로의 뺨을 때리는 영상 중 한 장면.
중국의 한 화장품 회사가 여직원들 서로 간의 뺨을 때리게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는 지난 17일 중국의 한 뷰티 & 스킨에어 회사 14주년 기념 송년회서 영업부서 여직원들이 짝을 지어 서로의 뺨을 때리는 영상을 보도했다.
스무명 안팎의 여직원들은 수백 명의 회사 동료들이 보는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은 상태로 회사 대표가 말을 멈출 때까지 서로의 뺨을 때렸다.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퍼진 해당 영상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익명의 회사 대변인은 “사기 진작을 위한 팀워크 구축 훈련”이라며 “올 한 해 실적이 저조한 영업 부서의 직원들을 서로 벌하게 해 ‘늑대정신’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도 산시성 창즈시의 한 지방은행에서 사내 연수 프로그램에서 성과가 저조한 직원들에게 매질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난을 산 바 있다.
사진·영상= Asiawire, mirror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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