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성 접대 의혹’ 방송 예고에 12.5% 급락

YG엔터 ‘성 접대 의혹’ 방송 예고에 12.5% 급락

정현용 기자 기자
입력 2019-05-27 16:05
수정 2019-05-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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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YG 성접대 의혹 예고 방송 캡쳐
MBC ‘스트레이트’ YG 성접대 의혹 예고 방송 캡쳐
YG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 부호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TV 시사프로그램의 방송 예고에 27일 급락했다.

이날 Y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12.50% 떨어진 2만 8700원에 마감했다. YG엔터 자회사 YG플러스는 16.35% 급락했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이날 YG엔터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한다고 예고했. 프로그램 제작진은 2014년 7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와 소속 가수 1명이 유흥업소 여성 25명과 함께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YG 측은 방송 예고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회사는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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