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자기자본을 확대해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도약한다. 메리츠종금은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총 748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이 완료되면 메리츠종금의 자기자본은 3조 913억원으로 늘어난다. 대형 IB 인가의 최저 기준인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하는 것이다.
대형 IB로 인가를 받으면 기업 신용공여(대출)와 프라임 브로커리지(전담중개)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현재 이 자격을 보유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KB증권 등 6개사다. 메리츠종금은 2015년 6월 아이엠투자증권 인수로 자기자본 1조원을 넘긴 뒤 유상증자 등으로 몸집을 키워 왔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기타주 9010만 8000여주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600원과 9200원 두 종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이 완료되면 메리츠종금의 자기자본은 3조 913억원으로 늘어난다. 대형 IB 인가의 최저 기준인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하는 것이다.
대형 IB로 인가를 받으면 기업 신용공여(대출)와 프라임 브로커리지(전담중개)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현재 이 자격을 보유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KB증권 등 6개사다. 메리츠종금은 2015년 6월 아이엠투자증권 인수로 자기자본 1조원을 넘긴 뒤 유상증자 등으로 몸집을 키워 왔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기타주 9010만 8000여주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600원과 9200원 두 종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7-06-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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