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반등에 상승 출발

코스피, 삼성전자 반등에 상승 출발

입력 2017-01-17 09:28
수정 2017-01-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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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7일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반등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8.67포인트(0.42%) 오른 2,072.8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35포인트(0.16%) 오른 2,067.52 출발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둘러싼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던 삼성전자가 상승 반전한 게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20일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공약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에 상승폭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29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이 홀로 3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화학(0.42%), 철강·금속(0.41%), 전기·전자(1.60%), 통신업(0.36%) 등은 오르고 음식료품(-0.41%), 유통업(-0.45%), 전기가스업(-0.4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한국전력(-0.11%), NAVER(-0.38%), 삼성물산(-0.39%), 아모레퍼시픽(-0.93%)을 뺀 나머지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25%)는 이틀 연속 약세에서 벗어나 강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1.12%), LG화학(1.08%) 등도 동반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23%) 오른 629.3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42포인트(0.07%) 오른 628.30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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