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배당효과’ 강보합세 출발

코스피 ‘배당효과’ 강보합세 출발

입력 2016-12-27 09:26
수정 2016-12-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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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배당기준일인 27일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8%) 오른 2,039,4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99포인트(0.15%) 오른 2,040.74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배당기준일로 배당종목 관련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8일이기 때문에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전날인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은 배당기준일로 배당주 위주의 주식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배당종목 위주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수 변동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16%), 비금속광물(0.14%), 철강·금속(0.1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0.50%), 유통업(-0.25%)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0.67% 오른 181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화학(0.57%), NAVER(0.52%), 삼성생명(0.52%) 등도 오름세다.

KB금융(-0.23%), 현대차(-0.35%)는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2.27포인트(0.37%) 오른 627.4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50포인트(0.24%) 오른 616.66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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