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뜨거운 IT업계…일부 높은 수익률 기대”

“내년에도 뜨거운 IT업계…일부 높은 수익률 기대”

입력 2015-12-02 08:21
수정 2015-12-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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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삼성전자·LG전자·삼성전기·LG이노텍 등 추천

동부증권은 내년에도 IT업체들이 관심을 받으며 일부 업체가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2일 예상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연초 CES가전쇼에서 올레드(OLED) 이슈가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TV는 내년 3% 미만 성장에 그칠 전망이나 50인치 이상 비중이 2014년 18%에서 내년 22%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성장률이 올해 13%에서 내년 7%로 둔화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자동차와 IT융합이 내년에도 큰 화두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연비, 안정성, 편의성 삼각 축으로 자동차 전장화 추제가 더 뚜렷하다”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IT 업종 내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을 추천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주주환원 정책이 더 강화될 것이고 경기가 비관적으로 흘러갈 경우 이익 방어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대해서는 각 사업부 영업 상황이 시차를 두고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기는 내년 구조조정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고 LG이노텍은 차량 부품 수주, 매출 성장성이 크게 확대되고 듀얼 카메라 도입의 가장 큰 수혜 업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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