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7일 최근 프랑스 파리의 테러 사태와 관련, “추가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여행·항공·해운 등 일부 업종에 국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동휴 연구원은 “2004년 3월에 발생한 스페인 기차역 테러는 2001년 미국 9·11 테러 이후 최대 규모이자 서유럽 지역 첫 테러라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글로벌 증시 하락률은 2% 수준이었으며 부정적 요인은 주가 회복에 13영업일이 소요될 정도로 단기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이후 발생한 영국(2005년) 및 프랑스(2015년1월) 테러도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테러로 인한 소비둔화 우려는 유로존 경기회복에 부정적 요인”이라면서도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는 12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정동휴 연구원은 “2004년 3월에 발생한 스페인 기차역 테러는 2001년 미국 9·11 테러 이후 최대 규모이자 서유럽 지역 첫 테러라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글로벌 증시 하락률은 2% 수준이었으며 부정적 요인은 주가 회복에 13영업일이 소요될 정도로 단기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이후 발생한 영국(2005년) 및 프랑스(2015년1월) 테러도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테러로 인한 소비둔화 우려는 유로존 경기회복에 부정적 요인”이라면서도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는 12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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