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에프엔씨엔터 수익성 저하 불가피…목표가↓”

이베스트 “에프엔씨엔터 수익성 저하 불가피…목표가↓”

입력 2015-11-17 08:26
수정 2015-11-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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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전속계약금 증가로 당분간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3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의 3분기 매출액은 129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등의 공연 10회, AOA 멤버 설현·초아 중심의 광고 활동 등이 반영되면서 외형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다만 유재석 등 예능 MC 라인업 확대로 3분기 전속계약금이 84억원 증가함에 따라 무형자산 상각비 11억원이 매출원가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은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는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 34회가 반영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의 전략적 투자자 유치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속계약금 증가로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지만 중국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통한 향후 성장 스토리는 기대해볼만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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