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시멘트업, 분양활기에 2분기 본격 반등”

NH투자 “시멘트업, 분양활기에 2분기 본격 반등”

입력 2015-05-26 08:53
수정 2015-05-26 08: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국내 시멘트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시멘트업계의 출하량이 올해 2분기부터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분양 물량 증가 효과가 2분기부터 시멘트 업계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주택부문에서 시멘트는 건설 초기 국면에 투입되기 때문에 올해 분량 물량 증가 덕분에 내년까지 양호한 출하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멘트업계가 최근 건설사의 시멘트 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멘트 출하량은 늘고 있으나 수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 중국과 일본도 작년에 인상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멘트업종 내 최선호주로 성신양회를, 유망종목으로 아세아시멘트와 한일시멘트를 각각 제시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