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실적 예상 하회”…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삼성SDI 실적 예상 하회”…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입력 2015-04-29 08:36
수정 2015-04-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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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SDI에 대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같은 그룹사인 삼성증권조차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내렸다.

장정훈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29일 “전날 발표된 삼성SDI의 1분기 영업이익(68억원)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442억원이나 하회했다”며 “옛 제일모직과의 합병과 PDP사업 종료에 따른 사업구조 조정 여진이 이익전망의 가시성을 낮추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장 위원은 “PDP사업 중단후 간접비용 증가가 반영된 전지 부문은 손익개선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반도체 재료 부문 등의 선전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삼성SDI 목표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고 한국투자증권(17만원→15만5천원), HMC투자증권(16만6천원→15만원) 등도 목표주가 하향 대열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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