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현대미포조선 흑자전환…목표가↑”

교보증권 “현대미포조선 흑자전환…목표가↑”

입력 2015-04-29 08:26
수정 2015-04-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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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9일 현대미포조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동일 선종 반복 건조에 따른 생산성 향상, 우호적인 환율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며 “원자재 가격과 환율 등의 급격한 변화가 없다면 올해 연간 실적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실적 개선을 반영해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현대미포조선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67억원이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1.2% 증가한 4조원, 영업이익은 67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교보증권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조선소 중 가장 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며 “매출액 대비 수주 잔고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지만 반대로 신규 수주 회복 시 주가 상승 모멘텀도 가장 뛰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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