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년9개월 만에 장중 650선 돌파

코스닥, 6년9개월 만에 장중 650선 돌파

입력 2015-03-25 14:30
수정 2015-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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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6년 9개월 만에 장중 65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40분 현재 8.22포인트(1.28%) 상승한 650.09에 형성됐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지수가 마지막으로 650선을 넘은 것은 2008년 6월 2일(651.11)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5일 600선을 6년 8개월 만에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상승세는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64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17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82억원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셀트리온이 12.24% 급등해 다음카카오(-1.82%)로부터 빼앗은 시가총액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컴투스도 5.94% 급등했으며 이오테크닉스가 3.01%, 파라다이스가 2.63%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7.45%, 제약이 4.90% 급등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인터넷(-0.90%), 금융(-0.53%)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강세를 주도하는 종목들이 바이오·핀테크주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 과열로만 보기에는 미국 나스닥과 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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