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호텔신라가 홍콩·마카오의 반(反)중국 시위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봤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중국 시위로 18년 만에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중국 해외여행 수요 자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인 한국과 일본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작년보다 23% 늘어난 756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화장품과 면세점 사업자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 증가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호텔신라가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1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1% 늘어난 330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3% 성장한 2천12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중국 시위로 18년 만에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중국 해외여행 수요 자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인 한국과 일본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작년보다 23% 늘어난 756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화장품과 면세점 사업자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 증가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호텔신라가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1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1% 늘어난 330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53% 성장한 2천12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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