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대형주, 코스피 강세에 속속 신고가

삼성전자 등 대형주, 코스피 강세에 속속 신고가

입력 2015-03-18 09:24
수정 2015-03-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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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30선에 육박하는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150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에 전날보다 0.60% 상승한 150만6천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다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기도 장중에 전날보다 1.39% 상승한 8만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19위인 LG생활건강도 장중 전날보다 0.79% 오른 76만4천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GS리테일은 장중에 전날보다 2.57% 오른 3만1천950원까지 올랐고, 코웨이도 전날대비 2.49% 오른 9만400원까지 상승해 두 종목 모두 연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07%) 내린 2,028.4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16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냈다.

전날 외국인은 4천989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연중 최대 순매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 유입은 유럽발 유동성 확장 효과가 본격화하는 신호”라며 “외국인이 주도하는 유동성 장세에서는 대형 경기민감주의 상승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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