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롯데하이마트, 유통업종 최선호주”

KDB대우증권 “롯데하이마트, 유통업종 최선호주”

입력 2015-03-05 07:56
수정 2015-03-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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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5일 유통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내면서 내실 다지기와 이익률 개선이 점쳐지는 롯데하이마트를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준기 대우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지난 2년간 무리하게 추진한 신규 출점이 올해는 10개에 못미칠 것”이라며 “고정비용은 전년과 유사한 상황에서 매출액 증가가 이익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점포 효율화 작업의 진행, 온라인 매출의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이 7.0%, 영업이익은 21.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목표주가로 7만4천원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시가총액은 2011년 6월 상장 당시를 소폭 웃도는 수준인데, 상장 때보다 점포 수가 48%(141개) 늘었는데도 효율성과 매출 성장이 부진했던 결과”라고 풀이하고, 올해 2분기부터는 큰 폭의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롯데하이마트를 비롯해 이마트·GS리테일·BGF리테일·CJ오쇼핑·현대홈쇼핑에 대해선 ‘매수’, 현대백화점·신세계·롯데쇼핑에는 ‘트레이딩 바이’, GS홈쇼핑에는 ‘중립’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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