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S&P500 최고치

<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S&P500 최고치

입력 2015-02-25 07:28
수정 2015-02-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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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35포인트(0.51%) 상승한 18,209.1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82포인트(0.28%) 오른 2,115.4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15포인트(0.14%) 뛴 4,968.12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문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 상승 요인이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중앙은행이 제시하는 선제안내(포워드가이던스)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의 예측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선제안내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는 ‘인내심 문구’의 삭제 또는 변경을 의미한다.

그는 “선제안내의 변경이 향후 두 번 정도의 금리·통화 정책회의에서 목표금리의 인상으로 반드시 이어진다는 신호로 읽혀서는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인내심 문구를 삭제한 뒤 경제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단기 정책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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