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6로 중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애플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전월(2014년 11월)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전월보다 2.4%포인트 급증한 14.1%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6 효과로 약 3년 만에 (중국 시장에서) 2위를 탈환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고 봤다.
그는 “중국의 4대 업체(레노버, 샤오미, 화웨이, ZTE)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작년 12월 22%로, 지난해 7월 20%를 처음 넘어선 이후 6개월간 20%대를 견조하게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 연구원은 “LG전자와 소니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상 반전을 도모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 현지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사실상 밀렸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애플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전월(2014년 11월)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전월보다 2.4%포인트 급증한 14.1%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6 효과로 약 3년 만에 (중국 시장에서) 2위를 탈환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고 봤다.
그는 “중국의 4대 업체(레노버, 샤오미, 화웨이, ZTE)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작년 12월 22%로, 지난해 7월 20%를 처음 넘어선 이후 6개월간 20%대를 견조하게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 연구원은 “LG전자와 소니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상 반전을 도모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 현지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사실상 밀렸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