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17% 낮춰

삼성증권,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17% 낮춰

입력 2015-01-19 08:56
수정 2015-01-19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삼성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9만1천원으로 기존(11만원)보다 17.3%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천748억원, 31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고성장하던 휴대전화 판매 부문이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위축되는 등 지난달 실적이 매우 부진했고 부실을 4분기에 모두 털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5%, 27.9% 증가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신규 점포 개장이 지난해 78곳에서 올해 10곳 이내로 크게 줄어 관련 비용이 감소하고 휴대전화 유통 부문도 10% 이상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가 지난달 이후 약 35%나 조정을 받는 등 매도가 지나쳐서 이제 저점매수가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