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정부의 7차 투자활성화 대책이 GKL 주가에 긍정적이며 호텔신라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복합리조트의 최대 출자자 외국인 지분율 51% 제도 규정이 폐지되면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의 참여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호텔 객실 확대는 카지노 고객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면세점 시장은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이 85% 수준인 독과점 체제였던 만큼 대기업의 서울 시내면세점 참여는 호텔신라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대기업 경쟁에 롯데와 신라의 참여도 가능하며 대기업 신규 진출이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대기업 규제가 완화되는 분위기는 호텔신라 장충동 영업장 면적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날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7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관광인프라 확충의 내용으로는 관광호텔 확충, 시내면세점 확대, 신규 복합리조트 설립, 해안 경관을 활용한 관광투자 활성화 등이 있다.
연합뉴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복합리조트의 최대 출자자 외국인 지분율 51% 제도 규정이 폐지되면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의 참여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호텔 객실 확대는 카지노 고객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면세점 시장은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이 85% 수준인 독과점 체제였던 만큼 대기업의 서울 시내면세점 참여는 호텔신라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대기업 경쟁에 롯데와 신라의 참여도 가능하며 대기업 신규 진출이 제한적이었던 상황에서 대기업 규제가 완화되는 분위기는 호텔신라 장충동 영업장 면적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날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7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관광인프라 확충의 내용으로는 관광호텔 확충, 시내면세점 확대, 신규 복합리조트 설립, 해안 경관을 활용한 관광투자 활성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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