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5일)

오늘의 증시브리핑(5일)

입력 2014-11-05 00:00
수정 2014-11-05 07: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60포인트(0.10%) 오른 17,383.84로 거래를 끝냈음.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71포인트(0.28%) 떨어진 2,012.1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7포인트(0.33%) 하락한 4,623.64로 마쳤음.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일단 공화당이 상원에서 과반 이상을 획득하며 승리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음.

집권 민주당이 상원 수성에 성공한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동력이 확보되지만, 반대로 야당인 공화당이 이긴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레임덕이 불가피하다는데 정치권의 시각이 일치하고 있음.

- 4일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2.02%) 떨어진 배럴당 77.19달러에서 마감했음. 이는 2011년 10월4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는 지난달 12%나 떨어졌고, 올해 들어서는 무려 20% 이상 하락했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01달러(2.37%) 내린 배럴당 82.77달러 수준에서 거래됨. 이 역시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으로의 원유 수출 가격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것이 최근 하락세의 요인임.

금값은 하락세로 마감했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10달러(0.18%) 낮아진 1,167.70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 유럽의 주요 증시는 4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2% 내린 6,453.9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52% 내린 4,130.19에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92% 내린 9,166.47에 장을 마감했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52% 빠진 3,035.49를 기록했음.

- 코스피가 4일 ‘엔저 심화’ 우려감으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1,930선까지 내려갔음. 코스피는 전날보다 17.78포인트(0.91%) 내린 1,935.19로 마감했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억원과 48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350억원 순매수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1포인트(1.87%) 내린 542.16으로 마쳤음.

코넥스시장에서는 1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5억5천151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