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혼잡’ 과천대로 버스전용차로…9일부터 주말·공휴일도 운영

‘통행혼잡’ 과천대로 버스전용차로…9일부터 주말·공휴일도 운영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3-05-07 12:10
수정 2023-05-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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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및 주말·공휴일, 오전 7시~오후 9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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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 구간 현장사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 구간 현장사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과천대로에서 주말 일부 시간에도 버스 통행이 혼잡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7일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 과천시는 과천대로(관문사거리~남태령 정상)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 토·일요일, 공휴일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엔데믹 이후 교통량이 늘면서 과천대로에선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 오후 4시~7시에도 버스 통행 혼잡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대광위와 과천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 및 혼잡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과천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개편을 위해 안내판 정비 등 시설물을 정비했고, 지난달 1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시행해 시민 의견을 들었다.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과천대로는 수도권의 관문도로로써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운영 강화를 위해 사회적인 혼잡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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