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300개 육성

2027년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300개 육성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5-22 14:07
수정 2022-05-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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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보안 취약점과 보호수준 강화
올해 30개 필두로 매년 지원 기업 확대할 예정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에 나선다. 2027년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3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를 지원한다. 2027년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3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은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서울신문 DB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를 지원한다. 2027년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3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은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서울신문 DB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평가한 후 수준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외 보안인증은 복잡한 절차와 기준, 비용 부담으로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여건에 맞는 기술보호 역량 평가지표를 개발했다. 기업은 기술 유출과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예상되는 피해의 크기에 따라 우수·양호·보통·취약·위험의 5단계로 분류된다.

정부는 기술보호 수준을 토대로 기업의 기술유출·탈취 대응능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통 이하 기업에는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 등을, 양호 이상인 기업에는 기술보호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킴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기술보호 역량점수가 75점 이상이면 기술보호 선도기업 지정서를 발급하고 2년간 기술보호 수준 유지·향상을 위한 후속지원과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 30개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의 보안 취약점과 보호수준을 진단하고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해 기술보호 수준 향상 및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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