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전문가회의 통과, 6월 확정 예정
현재 김치, 불고기, 비빔밥 3건 등록
우리나라의 한복·소주 등 상품 명칭이 국제적으로 공식 사용될 전망이다.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인 한복·소주·고추장·된장·막걸리·김밥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돼 국제적인 상표권 보호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국방문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이 한복을 입은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11.9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NICE 공식상품명칭은 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인정하고 91개 회원국이 가입해 활용하는 국제통용 상품명칭이다. 새로운 상품의 등장 등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NICE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에서 상품명칭을 추가, 변경 또는 삭제한다.
공식상품명칭에 등재되면 해외에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이 상표로 등록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등록되더라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현재 NICE에 등재된 우리 고유상품명칭은 김치(2005년), 불고기(2015년), 비빔밥(2016년) 등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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