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향후 10년 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A·B·C노선과 달리 서울 직결 안 돼 반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서 운행할 철도 차량의 실물모형(Mock-Up) 전시회가 열린 2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관계자들이 전시된 열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1.4.2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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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30년)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GTX-D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에 들어선다.
이 지역엔 2기 신도시인 김포 한강과 인천 검단신도시,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신도시 등이 있다. 하지만 GTX A·B·C 노선과 달리 서울과 직결되진 않아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별내선(별내~별가람), 일산선(대화~금릉), 분당선(기흥~오산), 인천 2호선(인천 서구~고양 일산서구) 등도 각각 연장하기로 했다.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 신구로선(시흥 대야~목동), 위례과천선(복정~정부과천청사) 등도 각각 새로 건설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21-04-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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