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확대… 차상위계층도 참여 가능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올해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 1794곳을 새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복권 및 복권기금법 30조에서 정한 우선 계약 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복권위는 다음달 모집공고를 낸 뒤 오는 4월에 선정한다.복권위는 지난해 복권판매점을 9582곳까지 확대하는 안건을 의결해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794곳은 올해 모집 계획분과 지난해 계약 해지된 판매점 대체분, 미개설분을 합친 수치다. 복권위 관계자는 “모집 지역별로 예비 후보자를 별도로 선정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0-02-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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