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가족이 새로 들어서는 ‘입국장 면세점’을 지나가고 있다. 600달러 이하의 제품만 파는 입국장 면세점은 3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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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11월 입국장 면세점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60.3%는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70.9%는 ‘다시 이용하겠다’고 했다. 다만 전체 입국자 중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한 비율은 1.5%로 예상치(3.8%)를 밑돌았다. 하루 평균 매출도 1억 5700만원으로, 예상액(2억 1800만원)보다 낮았다. 정부 관계자는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판매 품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9-12-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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