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역 48분에 주파… 72분 단축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 15~20분이 구간에는 4량 전동열차가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오전 7~9시와 오후 6~8시 등 출퇴근 시간대 15∼20분, 평시엔 20∼24분이다. 하루 운행 횟수는 평일 최대 118회(판교∼부발 118회, 부발∼여주 90회), 주말과 휴일에는 97회다.
경강선 개통으로 현재 2시간 정도 걸리는 판교∼여주 간 이동시간이 48분으로 줄어 162만명에 이르는 수도권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판교역과 이매역에서 신분당선과 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서울 강남권과 분당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진다.
코레일은 경강선 전체 역사 승강장에 스크린도어와 고객 대기실을 설치하는 한편,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역내 이동거리를 단순화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역과 버스터미널을 연계하는 노선 신설, 또는 시내버스 209개 노선의 운행경로를 개편해 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9-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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