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3750억 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월보다 40억 8000만 달러 늘었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해 6월의 3747만 4000만 달러였다. 금 보유액은 47억 9000만 달러로 7월과 같았다. 올 7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러시아에 이어 세계 7위다.
2016-09-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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