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개인 사고이력 등 반영
다음달 4일부터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에서 자신이 낼 자동차보험료를 회사별로 보다 쉽고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설현과 함께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
임종룡(오른쪽)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대강당에서 걸그룹 AOA의 설현과 함께 한층 기능이 개선된 ‘보험다모아’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지난해 말 첫선을 보인 보험다모아는 차종과 가입 연령, 연령특약 등 제한된 범위에서만 각 사의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별 특성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다 보니 “비교 정보와 실제 보험료 간의 차이가 적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다음달부터는 세부 모델, 차량 가격, 연식, 사고 이력 등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예상 보험료를 꼼꼼히 따져 볼 수 있게 된다. 단 차종·차량가·부품가가 다양한 수입차는 비교 대상에서 일단 제외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수입차도 연내 조회가 가능하도록 보완할 것”이라면서 “보험다모아가 보험회사 간 보험료 경쟁을 촉진해 더 값싼 보험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6-06-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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