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유일호 부총리 “파급영향 최소화해 나갈 것”

<브렉시트> 유일호 부총리 “파급영향 최소화해 나갈 것”

입력 2016-06-24 14:53
수정 2016-06-24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필요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정부, 24시간 합동점검 대응체계 가동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범정부 합동 점검 대응체계를 가동해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파급영향을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유 부총리는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이 향후 글로벌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 상당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및 외환보유액 등 대외 건전성과 재정여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에 대처할 충분한 정책수단과 의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그동안 상황별 대응계획을 충실히 점검해왔으며 필요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유 부총리는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24시간 합동 점검·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면밀히 점검, 파급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안정을 위해 주요 20개국(G20)과 한중일 등 국제공조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