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뒤 복직한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철강업체 휴스틸이 31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휴스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18% 내린 1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BS에 따르면 휴스틸은 지난해 5월 복직자들에 꼬투리를 잡아 징계하고 해고하거나, 고강도 업무를 맡겨 스스로 그만두도록 하자는 내용의 내부 문건을 작성했다. 휴스틸은 이전에도 부당해고 판결을 받고 복직한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휴스틸, 복직자는 화장실 앞 근무’해고 매뉴얼’로 퇴직 압박
사진=SBS 캡처
이날 SBS에 따르면 휴스틸은 지난해 5월 복직자들에 꼬투리를 잡아 징계하고 해고하거나, 고강도 업무를 맡겨 스스로 그만두도록 하자는 내용의 내부 문건을 작성했다. 휴스틸은 이전에도 부당해고 판결을 받고 복직한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