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국 농축협 대상 ‘RPA 포털’ 선봬… 디지털 기술로 업무 자동화

농협, 전국 농축협 대상 ‘RPA 포털’ 선봬… 디지털 기술로 업무 자동화

입력 2022-02-23 08:29
수정 2022-02-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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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RPA 포털’ 오픈 행사에서 현장 임직원들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RPA 포털’ 오픈 행사에서 현장 임직원들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전국 111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포털’ 오픈 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농축협의 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적용업무 설명, RPA 과제수행 영상 시연, 현장 의견 청취 등이 이어졌다.

RPA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이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농협은 지난 2019년 중앙회 업무에 대한 RPA 도입을 시작으로 계열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으며 이번에 전국 농축협 포털 구축을 통해 전사적인 디지털 업무혁신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농협은 다음달까지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접목한 과제를 포함해 전국 농축협에 총 45개 업무자동화 과제를 적용하고, 포털 내에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쉽게 RPA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사업과 업무 전반에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확대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고의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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