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홀딱반한닭 매장 내부. 누구나홀딱반한닭 제공
누구나홀딱반한닭에 따르면 인건비와 원부자재 비용, 배달비 상승을 배달 매장 수익성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부터 배달 대행업체들이 잇따라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기본 배달 대행료가 5000원 수준까지 올랐다.
누구나홀딱반한닭 창업전문가는 “단순히 배달의 인기에 기대서는 안 된다. 특정 요인에 의해 생계를 위협받지 않도록 다각화된 매출 구조를 가졌는지, 메뉴와 브랜드가 매출 경쟁력을 지녔는지, 수익성을 갖춰 적정 기간 내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지, 가맹본사가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는지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창업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누구나홀딱반한닭 메뉴 연출 이미지
초기 코로나19 확산으로 홀 매출이 감소했을 당시에는 배달 플랫폼과 제휴를 맺으며 배달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하기도 했다. 홀과 배달 영업을 병행하며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한다. 누구나홀딱반한닭은 10년이 넘는 가맹 사업 및 외식경영 경험에 비춰봤을 때 포장배달만을 취급하는 영업방식은 위기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시장의 정보를 좀 더 꼼꼼히 확인하고, 다각화된 영업방식을 추구하는 프랜차이즈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