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역사전시관’ 문 열어… 58년 보건과학 역사를 한눈에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역사전시관’ 문 열어… 58년 보건과학 역사를 한눈에

입력 2021-12-27 17:09
수정 2021-1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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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역사전시관’ 개관식 커팅식 사진. 왼쪽부터 탄자니아, 키르기스스탄, 케냐 주한대사, 나경원 전 국회의원, 윤영욱 의대학장, 주혜란 박사, 정진택 총장, 홍성회 보건과학대학장, 임국환 명예교수, 양홍석 보과대 교우회장, 이종태 전 보과대 학장. 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역사전시관’ 개관식 커팅식 사진. 왼쪽부터 탄자니아, 키르기스스탄, 케냐 주한대사, 나경원 전 국회의원, 윤영욱 의대학장, 주혜란 박사, 정진택 총장, 홍성회 보건과학대학장, 임국환 명예교수, 양홍석 보과대 교우회장, 이종태 전 보과대 학장. 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지난 23일 고려대 하나과학관에서 ‘보건과학대학 역사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국내 예방의학의 선구자인 고(故) 송정 주인호 박사의 가족(딸 주혜란 박사)이 부친의 뜻을 기리며 ‘송정장학금’ 1억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보건과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고 주인호 박사가 아프리카에 근무하며 인연을 맺었던 케냐 주한대사를 비롯해 파키스탄, 탄자니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주한대사 등이 참여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쾌척해준 장학금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의 학생들이 보건학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가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유전자가위 기술 등을 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학제간 초융합적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보건과학대학이 21세기형 보건의료 전문 리더 양성과 첨단 바이오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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