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헌혈버스 제작 위해 6억원 기부

SK, 헌혈버스 제작 위해 6억원 기부

입력 2021-12-13 15:57
수정 2021-12-13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SK, 대한적십자사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정수 대한적십자사 기획관리국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김광조 SK SV추진팀 부사장, 남재인 SK SV추진팀 부사장,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 대한적십자사 제공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정수 대한적십자사 기획관리국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김광조 SK SV추진팀 부사장, 남재인 SK SV추진팀 부사장,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 대한적십자사 제공
SK(회장 최태원)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건전한 기부문화와 나눔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실천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는 헌혈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더 나아가 모두가 불안 속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적십자와 SK는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SK는 헌혈버스 제작을 위한 기부금 6억원을 함께 기부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헌혈한 뒤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주고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1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국내 ESG 경영의 대표주자인 SK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SK와 함께 확대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ESG 경영실천이 중요해졌는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