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1년산 벼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농협, 2021년산 벼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입력 2021-10-19 10:15
수정 2021-10-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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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8일 충남 만세보령통합RPC 관내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쌀 수확기 대책을 밝히고 산지 의견을 청취했다. 왼쪽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석규 남포농협 조합장. 농협 제공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8일 충남 만세보령통합RPC 관내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쌀 수확기 대책을 밝히고 산지 의견을 청취했다. 왼쪽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석규 남포농협 조합장.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8일 충남 만세보령통합RPC 관내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쌀 수확기 대책을 밝히고 산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 물량 전량 매입 ▲올해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필요시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검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협은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해 농업인 판매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며,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벼 출하와 지역농협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을 검토한다는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조합장들과 농업인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확기 농가 벼 수매로 바쁜 RPC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성희 회장은 “2021년산 쌀 수급은 예상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해 공급과잉이 예상된다”면서 “농협은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필요시 매입자금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등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수확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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