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은 하나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하나원큐’ 앱에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앤넷 제공
실손보험 빠른청구는 기존 보험청구 과정의 증빙서류를 출력하는 번거로움뿐만 아니라 서류를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하는 번거로움까지 줄인 서비스다.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를 통해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에서 보험청구 시 전국의 모든 병·의원, 치과 및 한의원을 검색 지원해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12개 보험사로 서류 없는 데이터 보험청구가 실손보험 가입자들에게 손쉽게 가능하게 됐다.
제휴 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료데이터가 연동돼 진료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고 별도의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하나원큐 앱 내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에서도 증빙서류를 사진으로 촬영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비대면 앱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며 “많은 환자가 보험금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제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한 채널을 다양화하면서 실손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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